나혼자 만렙 귀환자 완결, 볼만한 먼치킨 현대판타지 웹소설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상의 게임 세계에 갇힌다는 개념의 스토리를 처음 접한 것은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판타지 소설로서 국내에서는 달빛 조각사 이후로 엄청난 흥행을 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은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오늘 리뷰해볼 나혼자 만렙 귀환자 또한 게임판타지 소설이자 현실판타지 소설의 하나입니다.

나혼자만렙귀환자

2018년 12월 31일, 이제 막 2019년이 되려던 순간, 전 세계적으로 약 6억명의 유저를 가지고 있던 가상현실게임인 ‘이터널 월드’의 유저 중 당시 접속 중이던 1억 2천만명이 갑자기 사라지게 됩니다. 주인공인 윤상혁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들이 사라진 후 지구에서는 몬스터와 괴물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라져버린 1억 2천명과 그와 동시에 나타난 괴물들, 다행인지 불행인지 괴물들은 특정한 지형 밖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괴물들은 공격을 시작하고 전 인류는 몬스터와의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터널 월드’에 접속 하였던 유저들이 하나. 둘씩 돌아오기 시작하죠. 해당 게임 내에서 가장 먼저 죽었던 순서대로 말입니다.

 

돌아오는 이터널 월드 유저들에 따르면 현실세계의 1개월이 게임 속 1년과 같다는 것이 알려졌죠. 그리고 점점 강한 유저들이 복귀하면서 몬스터들도 강해지며 게임 속 정상급 플레이어도 복귀하는 것이죠. 그리고 2년의 시간이 지난 후 게임 내에서 최고의 플레이어로 인식되어 온 ‘가면의 군주’ 윤상혁이 22년의 세월을 이터널 월드에서 보낸 후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게이트’라는 소재와 ‘회귀’, 그리고 ‘먼치킨’ 등 양산형 웹소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적절히 섞은 현판물인 나 혼자 만렙 귀환자는 나혼자 시리즈 중에서 꽤 볼만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본편 300화와 외전 50화로 완결이 된 허니작가의 작품은 카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