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가볍게 읽기 좋은 현대판타지 개그물

2019년 말부터 연재중인 샤이나크 작가의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장르는 현대판타지물이지만 적절한 개그로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샤이나크 작가이 전작으로는 카발리어, 수2법사, 더 랩스타, 스타메이커등이 있습니다. 더 랩스타의 경우 죽음 후 18살로 회귀한 주인공이 랩퍼의 길을 걷는 이야기이며, 스타메이커는 프로듀서가 되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는 현대물이었죠.

레벨업 하기 싫은 천마님

샤이나크 작가의 최신작인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은 무협이 섞인 현대판타지물입니다. 주인공인 진유성은 고려의 왕자였지만,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무림의 최강자이자 천마신교의 교주가 되었습니다. 시대의 최강자로서 거의 신과 같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죠. 먼치킨이죠? 하지만 최강자의 자리에서 너무 지루해진 진유성은 흥밋거리를 찾기 위해 부하들을 세계 각지로 보냅니다.

 

그 중 부하들과 함께 서역에서 온 무리에게서 ‘마법’을 알게 된 유성은 ‘게이트’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게이트를 통해 자신의 수하 중 하나이자 3인자였던 ‘상림’을 보내게 되죠. 하지만 상림은 80년이라는 긴 세월이 되도록 소식이 없었고, 오랜 기간동안 자신이 알고 지내던 인물들이 죽자 괴로움과 외로움에 휩싸인 그는 10년의 세월 후 무림을 떠나 게이트로 가게 됩니다.

 

게이트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미지의 존재였으며, 그와의 전투 후 상당량의 무공을 잃게 됩니다. 그 이후 도착한 곳은 각종 게이트와 각성자들이 존재하는 현대의 한국. 도착한 후 서울역에서 첫 게이트에 진입을 하게 된 그는 게이트의 몬스터들을 죽이면 오르는 스탯을 내공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을 안 후 내공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 후 90년 전 떠났던 자신의 부하 ‘상림’을 만나게 되고, 상림과 그의 아내, 딸과 함께 현대세계에 살며 적응을 해나가게 됩니다. 상림의 딸과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도 하죠. 하지만 게이트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으며, 진유성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한 한국과 중국의 정부기관의 추격도 이어지게 되죠.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은 말 그대로 레벨은 1에 머물지만 대신 내공으로 치환이 되기 때문에 레벨업하기 싫다는 뜻입니다. 현재 195화까지 연재가 되었죠. ‘레벨업’ 과 ‘천마’라는 제목으로 진중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시도때도 없이 개그가 터지며, 즐겁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