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후리스, 단순한 자켓 그 이상

어딘가 외국 산장에서 겨울을 보내며 사랑하는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생각나는 옷이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후리스. 따뜻한 커피 한 잔 혹은 코코아를 마시며 하하 호호 웃는 그런 모습은 파타고니아가 후리스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모 매체와 함께 성공하였죠. 바로 효리네 민박입니다.

사실 효리네 민박에서 나온 제품은 파타고니아의 제품이 아닙니다. 하지만 친환경적, 에코 등과 같은 파타고니아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그녀와 어울렸죠. 파타고니아 휴리스는 겉으로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지는 부유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쪽은 솜털과도 같이 부드러워 일단 한 번 입으면 다시는 벗기 싫죠.

스타일은 또 어떤가요? 에코를 심볼로 한 파타고니아는 아주 멋진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디자인도 심플합니다. 또한 아웃도어 제품이기 때문에 기능적으로도 여러 주머니가 있어서 매우 유용하죠. 다양한 컬러도 당연하게 제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산책은 물론이고 옆 동네 마실, 또는 추운 날씨 좋아하는 카페로 커피 한잔을 하러 갈 때 입기 좋죠.

파타고니아에 대한 인상을 요약하자면, 아늑함과 아주 멋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든지 잘 어울리죠. 디자인만큼이나 따뜻한 착용감은 피부에 아늑함을 가져다주며, 어느 순간 가장 좋아하는 스웨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이 재킷은 그 외에도 퀄리티 높은 지퍼들과 따뜻한 주머니들 그리고 팔과 가슴에 있는 주머니도 인상적입니다.

안쪽의 미드 레이어는 쌀쌀한 날씨에 동네를 거닐기에 완벽하며, 외부는 어느 날씨에서든지 든든하게 우리를 따듯하게 지켜줍니다. 그렇다면 전체적인 스펙은 어떨까요?

파타고니아 플리스의 무게는 510g입니다. 플리스 재킷으로는 살짝 무거운 감이 없지 않아 있죠. 그 이유는 뜨개질한 천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대부분의 플리스 재킷보다 무겁습니다. 천의 재질은 100% 폴리에스터입니다. 유니크한 외부의 털 재질과 안쪽은 따듯하죠. 블루 디자인 인증도 받았는데 이는 친환경적이라는 뜻입니다.

전체 주머니는 총 4개입니다. 두 개의 손 주머니가 있습니다. 외부에는 가슴 쪽에 주머니가 하나 더 있고요, 안쪽에는 두 개의 주머니가 더 있습니다. 휴리스 옵션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게는 후드가 없습니다. 하지만 Performance Better 제품에는 있죠.

지퍼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풀 집업 버전과 1/4 집업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대체로 풀 집업 버전에 사용자들의 평가는 더 좋습니다. 여성용과 남성용이 따로 있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가슴과 팔에 있는 주머니의 유무 차이입니다. 보증은요? 평생 보증입니다. 역시 파타고니아 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