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를 삼켰다. 무협의 최강자가 내 몸안에?

stay 작가의 천마를 삼켰다는 무협+현대판타지 퓨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무협이면 무협, 판타지면 판타지만을 그리던 때보다 무협과 판타지, 현판물을 적절히 섞은 작품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stay 작가의 작품으로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 ‘천마님 천하를 뒤집어 놓으셨다’, ‘불멸의 지배자’ 등이 있습니다. 천마를 좋아하시나보군요.

천마를 삼켰다

천마란 무엇일까요? 사실 무협을 보지 않는 분들에게 천마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천마는 무협 소설에서 마교의 창시자로 나타냅니다. 즉 마교에서 가장 강한 인물로 여겨지죠. 무림을 삼분하는 세력 중 하나며 다른 세력으로는 정파와 사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협소설에서는 최강자의 자리로 여겨지죠.

 

천마를 삼켰다, 이 작품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우선 해당 작품의 배경과 스토리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대격변이 일어난 후 전 세계에서는 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인류는 이에 대항하여 맞써싸우지만 역부족이었죠. 인류가 거의 멸망에 다다른 순간, 영령과 계약을 맺어 인간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는 영웅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민재는 괴물들에 의해 부모님들이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 영웅이 되고자 하죠. 어렸을 적 민재는 뛰어난 적성수치로 영령과의 계약을 기대하였지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한인 17세가 되어도 영량과의 계약을 맺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그는 민간인이 되었죠. 그렇게 민재는 민간인의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23세의 민재, 회사에 취직하여 업무를 위해 광물 운반을 위해 나갈 때, 광물이 있던 자리의 소환진과 접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환진을 통해서 다른 차원의 천마가 민재의 몸으로 들어오게 되죠. 이렇게 천마와 민재가 하나의 몸 안에서 생존을 위해 나아갑니다. 민재는 천마로부터 무협을 배워 영웅이 되고자 하죠.

 

기본 스토리는 이렇게 천마와 주인공 민재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눈 앞에 닥친 각종 괴물들과 던전들을 해치며 나아가게 되죠. 주인공이 너무 강하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주인공의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주인공에게 내재된 천마라는 존재로 인해서 그 강함은 항상 유지되죠. 적절한 긴장감이 있는 퓨전물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