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를 위해서는 이제 중고차 매매사이트 순위를 보면서 예산에 여유가 생각하고 차 구입을 준비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 새 차를 사는 것에 대해 생각했지만 너무 비쌀 것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중고차 구매에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다 보면 조금 무서워지기도 한다. 그래서 아래 글에서는 중고차 매매사이트 5가지와 함께, 이외에도 가장 믿을만한 중고차 추천 5가지 및 중고차 구매 시 알아야 할 점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고차 거래 시 알아야 할 것
신차보다 성능이 좋은 중고차를 구입하고 싶다면 명확한 목적과 예산이 중요하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는 출퇴근 목적, 여가 활동 등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한다면 전기차, 가스차, 하이브리드차 등 연비가 좋은 차가 가장 좋을 수 있다.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공간 활용성이 좋은 SUV가 유리할 것이다.
예산을 책정할 때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차 할부금은 높은 금리로 인해 신차 할부금보다 비쌀 수 있는데, 신용등급이 낮은 젊은 층의 경우 통상 15∼20% 수준이다. 또 중고차 할부 결제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할부에 의존하기보다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승용차의 경우 차량 가격의 7% 정도인 취득세(등록세 5%+취득세 2%)와 엔진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연세액 등 세금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전기차는 연간 자동차세 10만원에 교육세 30%가 더해져 13만원이 부과되는 등 세제 구조가 다르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 비용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구매하기 전에 자동차의 이력을 확인하여 잘 유지되고 합리적인 수의 키로수(약 15,000km)를 주행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판매자가 제공하는 성능점검기록부나 보험개발원의 자동차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하면 이 같은 정보를 알 수 있다.
자동차를 직접 점검하고 청결 상태, 작동하는 조명, 창문 및 문, 냄새 등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의 시동 시간과 진동을 테스트하여 부드럽게 작동하는지 꼭 확인하자.
중고차 매매사이트 순위
엔카 : 국내에서 가장 큰 중고차 매매사이트
엔카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사이트로, 개인이 운영하는 중고차사이트에 비해 안전한 옵션이다. 일반 자동차 딜러나 개인이 사이트에 자동차를 등록하고 엔카로부터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엔카 홈페이지에서는 제조사나 모델을 선택하거나 국산, 수입, 전기, 화물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택해 자동차를 검색할 수 있다. 자동차를 검색하면 매물 목록이 나타나고, 이용자는 가격, 연식, 주행거리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하나의 리스트를 클릭하면 자동차의 외관과 실내 촬영은 물론, 자동차의 성능과 사고 이력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엔카는 차량을 사용자의 위치로 배달할 수 있는 홈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 엔카는 자동차 딜러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자동차를 직접 판매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배송 후에는 믿을 수 있는 카센터를 통해 꼼꼼히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엔카는 가장 큰 중고차 매매사이트라는 점과 사용자들 사이에서의 인기, 그리고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중고차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KB 차차차 : 두 번째로 큰 중고차 매매사이트
KB차차차는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온라인 중고차 쇼핑몰이다. 이들은 하자 발생 시 엔진과 변속기의 보증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해주는 연장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 차차차는 허위매물 정보를 걸러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로 인천과 수원 매물이 나와있다.
KB 차차차에는 매물이 16만 대 이상 등록되어 있고, 진단 중고차 등록 매물 또한 1만 3000 대를 넘었다. 매물이 많은 만큼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보배드림 : 가장 큰 중고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국내에서 가장 큰 중고차 커뮤니티로서 중고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엔카, KB 차차차 등은 중고차 판매만 전문으로하는 웹 사이트이지만, 보배드림에서는 중고차를 검색하고 매물을 등록해 광고를 등도 가능하다.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중고차를 검색하거나 커뮤니티 기사 확인 및 콘텐츠 등록, 게시판 및 자료실을 통한 정보 열람도 가능하다.
다나와 자동차 : 스마트 견적 시스템 갖춤
다나와 자동차는 업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고차 판매 사이트다. 이 사이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중고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자동차와 관련된 방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다른 사이트에 비해 사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이 더 길다.
다나와 자동차 사이트에서는 신차 검색을 비롯해 실제 차량 정보, 중고차 매물 검색, 자동차 매물, 자동차 관련 뉴스, 렌트 또는 리스 옵션, 가격 비교 등 다양한 형태의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종합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다.
K-car : 가격대는 높지만 안전하게 구매가능
K-car는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이트다. 자동차 구입에 있어 엔카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K-car 웹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물도 함께 판매한다.
홈페이지를 보면 유형, 제조업체, 모델 등으로 차량을 검색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가격, 기본 정보, 마일리지, 총 구매비용 계산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의 성능 상태와 사고 이력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옵션도 확인할 수 있다. K-car는 엔카와 달리 모든 목록에 대한 옵션을 제공한다. K-car는 과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중고차를 구입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매매사이트 중 하나이다.
헤이딜러
헤이딜러는 최근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돌파한 중고채 매매 사이트(어플)이다. 2014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이다. 누적 거래대금을 1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는 데 불과 2년5개월이 걸리는 등 성장세가 꽤 빨랐다.
헤이딜러의 성장은 100% 부당 감가상각 보상제도 등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제도는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고객들로부터 압도적인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이러한 보상제도는 헤이딜러의 감가상각센터에서 딜러와 고객 간의 모든 거래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당 감가상각의 경우 헤이딜러가 모든 책임을 지고 고객에게 배상금을 지급한다.매달 1억원이 넘는 돈을 고객들에게 돌려주고 있다며 헤이딜러 측에서 말하고 있다.
중고차 매매시 필요한 서류
중고차 매매에 필요한 서류는 차량 소유자에 따라 다르다. 범주는 개인 차량, 외국 차량, 법인 / 비 법인 그룹 차량입니다. 또한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요구되는 서류가 상이하여 세부적으로 협의가 필요하다.
개인용 차량의 판매를 위해서는 판매자가 기본 신분증과 인감도장, 자동차등록증, 자동차세 완납증명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자동차등록증은 소유권을 증명하는 핵심 서류인 반면, 완납증명서는 자동차세가 완납됐음을 보증한다.
구매자는 신분증과 자동차보험증을 소지해야 하며, 할부로 구입하는 사람은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도 구비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환경부는 국가의 탄소 중립 비전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을 위한 지원 자동차의 수를 확대했다. 노후경유차 지원사업은 운행 중인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조기폐차 대상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2009년 이전에 제작된 배출가스 4등급 차량까지 확대했다.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111만대이며 이 중 81만대는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이다.
정부는 접수창구를 폐차와 한국자동차협회로 일원화해 대금 청구와 결제를 처리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 다만, 혹시라도 모를 사항으로 곤란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허가된 폐차장을 통해서만 작업하는 것이 좋다.
전기차 보조금 얼마?
올 한해 전기차 보조금이 줄었다. 정부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지급 상한선을 5500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자동차업체들은 이에 따라 전기차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동차업체들은 이미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이 인상되면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다.
상한선이 높아진 것은 배터리 가격 상승과 전기차 가격 인상 압력 때문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가형 전기차가 더 비싸지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테슬라는 앞서 완전 보조금 지급 기준이 6000만원 이하일 때 모델3 롱레인지 가격을 5999만원으로 낮췄지만 다시 5700만원 이하로 낮출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