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비상금 빌리기 대출, 50만원 3분안에 가능?

살다 보면 돈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없어도 정말 땡전 한 푼 없을 때가 있죠. 돈 나올 구석이 단 한 곳도 없는데, 당장에 10만원, 20만원이 아쉬울 때가 있죠. 주변에 딱히 돈 빌려줄 때도 없고, 친구나 가족도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데 말이죠.

토스 50만원 빌리기

이때 사용하면 좋은 것이 토스 비상금 빌리기 대출입니다. 토스 용돈 빌리기나 비상금 빌리기 대출상품이라고도 불리고는 합니다. 토스는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 송금 및 간편 결제 서비스죠.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금융 앱입니다. 첫째가 카뱅 975만, 두 번째가 토스인데 822만 명이죠.

 

언제 사용하면 좋은가?

토스 어플에 접속해서 해당 서비스를 클릭하면 나오는 문구가 있습니다. “비상금이 필요한 순간들을 위해”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누구나 급하게 비상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현금이 없는데 빌렸던 돈을 당장 갚아야 할 때가 있죠. 또 무슨 경우가 있을까요?

 

갑작스럽게 경조사가 몰리는 달이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를 받자니 좀 그럴 때 비상금 빌리기가 좋습니다. 저와 같이 월세를 사는 분들은 돈 흐름이 끊기면 월세 낼 돈이 쪼들릴 때가 있습니다. 여기에 월급날까지 현금이 부족해서 돈이 간당간당할 때도 있죠. 이럴 때 정말 유용합니다. 살다 보면 몇 번씩 겪는 일이죠.

 

3분 만에 50만 원 빌리기

50만 원, 적은 돈 아닙니다. 회사 동료나 친구가 ’50만 원만 빌려줄래?’라고 하면 갈등이 생기는 금액이죠. 남들한테 빌려줄 때도 살짝 고민하게 만드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토스에서는 이 돈을 3분 만에 빌려준다?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죠. 어떻게 가능할까요?

 

토스 비상금 빌리기는 토스에서 하는 대출 서비스 상품 중에서 하나죠. SC제일은행과 제휴를 해서 내놓은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토스 자체 심사로 50만원을 빌려주기 때문에 빠르게 대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출을 받는데 신용등급을 보지도 않고,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는 것이 참 흥미롭습니다. 토스 자체 심사라서 10등급 신용불량자라고 해도 승인이 날 수 있다는 것이죠. 놀라운 정보네요. 저는 사실 신불자면 정말 금융 서비스 이용하기 어렵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말이죠. 그런데, 여기도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토시 비상금 빌리기 조건은?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와 SC제일은행이 함께하는 ‘SC제일토스소액대출’은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 제도를 활용한 것입니다. 국내 은행 중에서 대출 심사를 핀테크 업체 전면 위탁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이 서비스는 시범 운영이고 최대 2년간 운영할 수 있다고 해요.

 

시험 서비스이기 때문인지 2년 동안 총 50억 내에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심사가 빠르기는 하지만 1인당 10만원, 20만원, 30만원, 40만원, 그리고 50만원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10만원 단위죠? 그리고 대출 기한은 1달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것은 토스 계좌와 SC제일은행 계좌입니다. 신용등급은 관계없어도 기존에 토스 금융 서비스 이력을 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은행권 대출 이용을 이용하기 쉽지 않거나, 신용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를 타겟으로 한 것이죠.

 

SC제일토스소액대출의 금리는 연 5.63%이며, 위에서 언급 드렸다시피 빌릴 수 있는 금액은 50만원까지입니다. 기간은 1개월이고요. 중도상환수수료, 취급수수료 등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체를 하면 가산금리가 붙어서 돈 더 내기 싫으면 기한 내에 갚는 것이 좋겠죠?

 

50만원 빌리기 이자는 얼마?

토스에서 풀로 땡겨서 50만원을 빌릴 경우 이자는 얼마일까요? 2,345원입니다. 한도가 낮기는 하지만 이자도 적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1개월이라서 이자가 아주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한테 10만원만 빌려도 커피 한 잔 사주는데, 그것보다 싸네요. 물론 금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토스에서는 대출 가능함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면 SC제일은행 심사기준에 따라서 대출 거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청은 평일 9:00에서 21:00에 가능하고요.

 

이 외에 시중 은행의 비상금대출 상품은 우리은행 ‘우리 비상금대출’, NH농협 ‘올원 비상금대출’, 하나은행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신한은행 ‘쏠편한 비상금대출’ 그리고 KB국민은행의 ‘KB리브 간편대출’ 있습니다. 관련한 상품에 관련해서는 추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